대한항공, 고객사와 함께 화물 부문 ‘SAF 협력 프로그램’ 운영

고객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 기여
  • 등록 2023-09-01 오전 9:02:47

    수정 2023-09-01 오전 9:02:4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항공화물 고객사와 함께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국내 항공화물 부문 최초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소배출 저감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함께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항공은 고객사가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고객과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한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SAF 활용이 향후 항공업계 탄소배출 저감 활동 중 가장 큰 비중(65%)을 차지해 항공 부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산업의 SAF 사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SAF 실증사업 등 국내외 도입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SAF 사용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 본부장은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에 고객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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