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간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1위는 경부선"

  • 등록 2019-09-12 오전 10:58:56

    수정 2019-09-12 오전 10:58:56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지난 7년간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경부선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12일 한국도로교통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2018년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는 경부선이 68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서해안선(35건), 중부내륙선(34건), 통영~대전선(29건), 순천~부산 남해선(23건), 영동선(21건), 서울 외곽순환선(19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 원인은 덮개를 부착하지 않았거나 고정 불량이 78.6%(2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운행 중 타이어 파열이 16.2%(53건), 차량에서 철재나 돌멩이가 튕긴 경우가 5.2%(17건)로 그 뒤를 따랐다.

낙하물 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나는 지점은 전체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328건) 중 30.5%인 100건이 해당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의 출발점에서 100~200km 부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 의원은 “과적 차량의 경우 도로 공사가 톨게이트에서 단속하고 있지만, 덮개 미부착이나 고정불량 등 적재 방법에 대해서는 단속권이 없어 사후 적발하고 경찰에 통보해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데 그치는 실정”이라며 “4.5t 이하 화물차량은 하이패스를 장착할 수 있어 적재 불량 상태라도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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