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공지능용 반도체 개발 위해 구글 출신 영입

픽셀2 카메라용 칩 개발 주도한 샤흐리아르 라비
외신들, 소비자용 기기에 관심 있다는 관측 제기
  • 등록 2018-07-14 오후 1:50:50

    수정 2018-07-14 오후 1:50:50

샤흐리아르 라비 페이스북 신임 부사장(VP). 출처: 라비 부사장 링크드인 페이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페이스북이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춘 자체 설계 반도체 개발을 위해 구글의 관련 사업부를 이끌던 샤흐리아르 라비 부사장(VP)을 영입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몇 달전부터 AI에 최적화한 반도체(프로세서 등) 개발을 위한 내부 준비를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전해져왔다. 다만 페이스북이 소비자용 기기와 서버 같은 기업용 제품 중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었다.

라비 부사장은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2에 적용한 시각정보 처리 칩인 비주얼 코어(Visual Core) 칩 개발을 주도했다. 이 칩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AI 관련 소비자용 기기를 준비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가상현실(VR) 헤드셋 제조사인 오큘러스를 인수하며 소비자용 기기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그 이후 별다른 제품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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