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동전자통신,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연일 '급등'

  • 등록 2015-09-03 오전 9:08:49

    수정 2015-09-03 오전 9:08:4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미동전자통신(161570)이 최대주주가 중국계 펀드로 바뀐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미동전자통신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6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미동전자통신은 지난 1일 최대주주인 김범수 대표이사가 보유주식 357만1429주를 상해 유펑 인베스트먼트 외 2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상해 유평의 지분 인수는 주력제품인 블랙박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블랙박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미동전자통신 입장에서도 최대주주 변경과 회사 성장을 위한 추가 자금 유입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용이해졌다”며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몇 배 이상으로 추정되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미동전자통신, 중국계 펀드 인수 '해외 진출 초석'-현대
☞[특징주]미동전자통신, 최대주주 변경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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