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2월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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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포스터 플래츠 석유화학 분석 디렉터는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지난 1월 이후 29% 올랐지만 지난달 가격 수준은 전년 동월(t당 1361달러) 대비 20%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올레핀 제품 가격은 지난달 5% 올랐다. 에틸렌과 프로필렌 가격은 각각 5%와 2%,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은 7%, 6%씩 상승했다.
반면 아로마틱 제품 가격은 지난달 혼조세를 나타냈다. 벤젠 가격은 5% 하락했지만 톨루엔과 파라자일렌(PX)은 각각 7%, 3% 올랐다.
석유화학 제품은 플라스틱, 고무, 나일론 등으로 만들어져 제조, 건설, 제약, 항공, 전자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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