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대증권이 26일
솔루에타(154040)에 대해 올해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로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솔루에타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전자파(방사노이즈)를 차단하는 차폐소재 생산기업이다.
이현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고객사의 모바일 매출 부진과 재고자산의 상각손실에 따라 감소했었지만, 올해는 고객사 신제품 판매 호조가 예상돼 지난 2013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솔루에타는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기존 1위 사업자 3M을 추월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솔루에타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솔루에타가 올해 매출액 994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