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케불,외자유치/기술도입 미정- 회사 관계자

  • 등록 2000-08-21 오후 2:12:26

    수정 2000-08-21 오후 2:12:26

삼영케불은 외자유치가 확정됐다는 시장루머와 관련, "외자유치와 병행해 기술도입을 추진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21일 밝혔다. 기획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확정공시를 해야하지만 현 시점에선 외자유치가 그때까지 결정될 수 있을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말부터 외자유치 및 기술도입을 미국계 회사로부터 추진해왔으나 그 동안 주가가 100% 이상 올라 가격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달 말까지 상대측이 확답을 주지 않는다면 확답을 달라고 재촉하는 등 다른 방안이 있을 수 있고 공시도 그 같은 방향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영케불은 반기보고서에서 "자동차부품의 전자화, 모듈화에 대비해 해외선진기술 도입 및 해외자본 유치를 검토 진행중"이라고 밝혀 자본참여의사를 밝힌 해외업체는 전자화 모듈화 관련기술을 보유한 회사인 것으로 보인다. 투자규모와 관련, 이 관계자는 "가격문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말하기 어렵다"며 "성사되더라도 자본참여자의 지분은 최대주주인 최오길 사장이 보유한 지분(특수관계인포함 32.74%)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자유치도 외자유치지만 중요한 것은 외국에서 적용되기 시작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었고 기술도입에 대한 대가로 자본참여문제가 논의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영케불은 지난 69년 설립이래 자동차용 케이블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중견업체로 현대, 기아, 대우, 쌍용 등 국내 생산업체 뿐아니라, 해외 ISUZU, MITSUBISHI, MAZDA, HONDA, MERITOR, DELPHI 등에 케이블류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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