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7일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어서 전날 기준 1571억원까지 증가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순자산액 성장은 개인투자자 순매수와 엔비디아 주가 상승 덕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해당 ETF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누적액은 33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반도체 ETF 평균(-29억원)을 크게 웃돈다. 지난 1개월, 3개월, 1년 순매수액 또한 각각 172억원, 221억원, 484억원로 같은 기간 동종 유형 평균치인 12억원, 21억원, 16억원을 모두 크게 상회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편입 상위 종목에는 △엔비디아(22.10%)를 비롯해 △ASML(21.56%) △TSMC(21.50%) △삼성전자(15.73%)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반도체 산업 내 주요 4개 분야(△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의 성격을 나타낸다. 해당 종목 외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3.42%) △AMD(3.19%) △브로드컴(3.16%) △퀄컴(3.04%) △텍사스 인스트루먼트(2.67%) △인텔(2.56%) 등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6개가 편입돼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2023년 수익률 81.88%를 기록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연초 이후에도 20.12%의 수익률로 국내 ETF 평균인 0.13%를 웃돌았다.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37.48%와 77.19%로 국내 반도체 ETF 평균 수익률인 19.02%와 45.38%와 대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