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레이너·보험계리사·공학도…‘서머너즈 워’ 챔피언 향한 각양각색 도전자들

상금 1억2000만원과 우승 영예 걸고 8인 격돌
  • 등록 2019-10-26 오후 4:09:51

    수정 2019-10-26 오후 4:09:51

SWC 2019 월드 결선 진출자 8인. 컴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평범한 일상을 살던 다양한 직업군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선수들이 ‘월드 챔피언’이라는 공통된 꿈을 향해 최후의 도전을 시작한다.

2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월드결선에서 올 시즌 ‘서머너즈 워’ 세계 챔피언이 탄생한다. 3개월 간의 예선과 지역컵을 통해 추려진 8명의 파이널 리스트들이 맞붙고, 최후의 승자는 월드 챔피언의 영예와 지난해 2배 증가한 총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의 꿈의 무대인 만큼, SWC2019 월드 결선의 출전 선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이목을 모으고 있는 아메리카컵 1위 톰신(THOMPSIN)은 탄탄한 몬스터 풀과 공격력 만큼 강렬한 외모로도 주목 받는 선수다. 지난 2018년 대회 첫 등장과 함께, 직업인 헬스트레이너로 다져진 건장한 체격과 출중한 실력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단번에 미주 지역 스타로 떠올랐다.

톰신은 올해 다시 한 번 SWC에 도전해 아메리카컵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세계 팬들로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월드 챔피언을 향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번 SWC 2019에는 특히 수학자, 과학자 등 수리, 이공계 분야의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두각을 나타냈다. 그 중 컴퓨터 엔지니어 출신인 유럽컵 1위 로지스(ROSITH)는 올해 혜성처럼 나타난 SWC 신예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전략을 선보이며 지난해 지역컵 준우승·우승자를 차례로 꺾고 올해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같은 지역컵 2위인 바우스(BAUS)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결산을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보험계리사로 올해 첫 출전임에도 월드결선에 진출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지난 유럽컵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우승후보들을 가볍게 물리치고 올라와 월드결선에선 어떤 경기를 펼쳐낼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최종 준우승자이자 올해 아시아퍼시픽컵 2위인 라마(LAMA)와 아시아퍼시픽컵 3위인 주다스(JUDAS)가 일상을 벗어나 한 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트리(TREE), 딜리전트(DILIGENT), 레스트(LEST) 등 다른 삶을 가진 선수들이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이라는 같은 꿈을 안고 결승 무대에 오른다.

컴투스(078340)는 전 세계 모든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총 14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한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26일 밤 9시에 시작하며, 트위치,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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