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9조275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및 MNO 순증 가입자 비중 증가로 인한 무선서비스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432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LTE 가입자 수는 전체 무선가입자중 88%인 1097만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LTE 가입자 비중 83%(988만)에서 6%포인트 틀어난 수치다.
IPTV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56만명을 기록했다. 유선수익 중 TPS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5847억원이다.
유선 사업부문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꼽히는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인기 콘텐츠 수급, 유튜브 채널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인 시장 안정화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 951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본원적 가치에 집중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 연간 CAPEX는 1조2558억 원이 집행됐다.
AI, 빅데이터 등 신규사업에서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 인식 등의 AI 기술은 그룹 차원의 협력을 모색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겸 부사장은 “올해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이익증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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