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3D낸드, 플렉서블 OLED 등 핵심 부품의 경쟁력이 있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편 이슈도 남아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 나빠진 여건에도 견조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IM 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을 회복할 것이고 반도체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7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시설투자에 활용하기로 했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11월 말경에 공개한다고 밝혔다”며 “내년에도 올해에 버금가는 시설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향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그림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 공기 시기를 밝힌 점도 투자자들의 시기를 한층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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