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LED·OLED..TV 디스플레이 방식 뭐가 다른걸까

PDP, 평면TV 첫 주역..전력소모·발열 단점
LCD, TV시장 99% 차지..화면 밝게 표현 가능
OLED, 색 재현력 뛰어나고 얇지만 가격 비싸
  • 등록 2015-11-28 오전 9:30:33

    수정 2015-11-28 오전 9:30:3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PDP, LED, OLED 중 어떤 방식의 TV가 좋을까’

TV의 디스플레이 방식은 1897년 브라운관(CRT)으로 시작해 100년 넘게 유지돼 왔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차세대 화면 표시 형식이 개발되면서 평면 TV 시대가 열렸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평면 TV의 첫번째 주자는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다. 전기 자극을 통해 가스가 방전되면서 RGB 형광체가 발라져 있는 셀이 빛을 내는 원리다. PDP는 한때 대형 평판 TV 시장을 주도했지만 몇가지 단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잃었다.

가스를 방전시키는 데 필요한 전압이 높아 전력 소모가 크고 발열이 많다. 파란색 형광체의 수명이 붉은 색이나 초록색에 비해 짧은 것도 한계다.

이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이 발전하면서 LCD는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현재 TV시장의 99%를 LCD TV가 차지하고 있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는 초기 형광등을 백라이트로 사용하다가 현재는 더 밝으면서 전력 소모가 적은 LED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LCD TV는 화면이 밝다는 것이 장점이다.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방식과는 달리 화면을 밝게 표현해도 TV 수명에 영향이 없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최근에 등장한 화면 표시 형식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아몰레드(AMOLED)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던 것이 대형화하면서 TV에도 적용되고 있다.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 재현이 비교적 정확하고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으며 휜 형태를 구현하기도 수월하다는 게 OLED TV의 장점이다. 다만 아직 LCD TV에 비해 30% 이상 가격이 비싸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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