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이번 공급을 통해 중고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선도업체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CTI 모빌에 자체브랜드로 슬림폰 ‘팬택 PG-3210’을 공급하며 아르헨티나에 진출한 팬택계열은 현재 CTI 모빌 중가(Mid-Tier)이상 제품군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디지털카메라 형태의 디자인으로 4배 디지털 줌과 플래시를 지원하는 200만화소 카메라, 내장 메모리, IrDA, 블루투스, FM라디오, 스피커폰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올해 8월 아르헨티나 지사를 설립하고, 미니폰 ‘PG-3810’, 컴팩트 슬라이드폰 ‘PG-1610’ 등 현재까지 총 6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팬택계열은 내년에도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