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순매출은 3.2% 증가한 21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LSEG의 예상치인 214억8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뷰티 브랜드 SK-II를 비롯한 제품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다만 개인 위생용품과 홈케어 등 일상용품에 대한 수요는 강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량은 미국에서 4%, 유럽에서 3% 증가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생산 비용 하락과 여전히 높은 제품 가격 하락이 맞물리면서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P&G는 2024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이 1% 감소, 전년도 주당 순이익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전 전망치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날 P&G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53.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