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검토를 공식화하면서 원전주가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날 대비 2.37% 상승한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전산업(130660)이 26.35% 오른 887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신기계(011700)(17.37%),
서전기전(189860)(12.7%),
우리기술(032820)(12.43%),
보성파워텍(006910)(10.83%),
지투파워(388050)(5.86%) 등 전반이 상승세다.
원전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것은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전날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 수소 등 새로운 공급여력 확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