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씨마르는데…대구·울산에선 ‘증가’

국토부, 5월 기준 미분양 주택 집계
전국 1만5660가구, 역대급으로 적어
  • 등록 2021-06-30 오전 8:41:43

    수정 2021-06-30 오전 8:41:4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660가구로 전월 대비 0.9% 또 줄었다. 2015년12월 6만2000가구에서 지속적인 감소추세다. 특히 서울의 경우 미분양주택이 두자릿수에 불과할 정도로 씨가 마르고 있는 데 반해, 지방 일부지역에선 미분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660가구로 전월 대비 138가구(0.9%)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은 1303가구로 전월 1589가구 대비 18.9% 줄었다. 작년 9월만 해도 3806가구였지만 3분의 1로 줄었다. 서울은 71가구, 인천 125가구, 경기는 1107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월보다 6.6%(5가구), 경기는 20.4%(283가구) 줄었고 인천에선 1.6%(2가구) 늘었다.

이에 비해 지방은 1만4357가구로 전월 대비 1.0%(148가구) 증가했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185가구로 전월 대비 32.1% 늘었고, 울산은 508가구로 전월 대비 21.2% 증가했다. 전북 지역 역시 275가구로 전월보다 120% 늘었다. 다만 강원은 1605가구로 전월보다 11.7%, 경북은 2070가구로 8.4%, 충남은 1508가구로 7.9% 각각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235가구로 전월 9440가구 대비 2.2%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73가구로 전월(629가구) 대비 8.9%, 85㎡ 이하는 1만5087가구로 전월(1만5169가구)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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