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코웨이 입찰 불참으로 불확실성 해소-현대

  • 등록 2015-12-03 오전 7:51:46

    수정 2015-12-03 오전 7:51:4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증권은 3일 CJ(001040)에 대해 코웨이 본입찰 불참 결정으로 인수합병(M&A)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3조원에 달하는 인수금융을 CJ그룹 단독으로 조달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중국 정수기 시장이 연 50% 이상 고성장 중이지만 정수기 문화 자체가 식수 중심의 한국과 완전히 다르다”며 “이러한 이유로 CJ그룹은 코웨이 매각절차가 다시 진행되어도 인수전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계열사들은 2014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어 8.6%의 매출 성장률에 비해 매우 높은 37%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저평가 요인이었던 낮은 ROE가 2017년까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내년을 보고 관심 가질만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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