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0.52포인트(0.59%) 오른 1792.72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1% 넘게 오르며 1780선을 돌파한데 이어 1790선까지 넘어서면서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가 이같은 상승 탄력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미국발 훈풍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미국 건설 관련 지출이 예상 외로 증가했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 유럽 최대 은행은 HSBC와 프랑스 BNP파리바의 실적 개선 소식도 호재가 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고 개인은 팔고 있다. 외국인이 80억, 기관이35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194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역시 대부분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34% 오르며 82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등이 모두 1% 넘게 오르며 강세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등 은행주들은 1~3%대로 상승하며 두드러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과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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