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90도 `거뜬`..美 훈풍에 강세로 출발

  • 등록 2010-08-03 오전 9:11:50

    수정 2010-08-03 오전 11:04: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해 1800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0.52포인트(0.59%) 오른 1792.72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1% 넘게 오르며 1780선을 돌파한데 이어 1790선까지 넘어서면서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가 이같은 상승 탄력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미국발 훈풍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미국 건설 관련 지출이 예상 외로 증가했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확장세 지속에 힘입어 지난밤 뉴욕 증시는 2% 안팎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유럽 최대 은행은 HSBC와 프랑스 BNP파리바의 실적 개선 소식도 호재가 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고 개인은 팔고 있다. 외국인이 80억, 기관이35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194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음식료품과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와 철강및금속 등 시총 비중이 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업, 은행, 증권 등 금융 관련 업종도 1% 넘게 상승중이다.

시총 상위주 역시 대부분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34% 오르며 82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005490)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등이 모두 1% 넘게 오르며 강세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등 은행주들은 1~3%대로 상승하며 두드러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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