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GS홈쇼핑(028150) 등 상위 TV홈쇼핑 4개사가 밝힌 '2008년 히트상품 10'에 따르면, 소비심리 위축 여파로 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가격 거품을 뺀 10만원대 이하의 중저가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GS홈쇼핑의 경우 히트상품 상위 10개 품목 중 무려 9개 상품이 10만원 미만의 중저가 상품으로 나타났다. CJ·현대·롯데홈쇼핑도 상황은 비슷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류나 이미용품, 식품퓨 판매가 눈에 띄었다.
CJ홈쇼핑(035760)의 '댕기머리'는 올해 64만개가 넘게 판매고를 올리며 3년 연속 판매 '톱' 자리에 올랐는가 하면, GS홈쇼핑의 '루나 by 조성아'도 지난해 판매 2위에서 1위로 오르며 고객들의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했다.
이밖에 롯데홈쇼핑(롯데쇼핑(023530))의 '디바인햇'도 판매 2위를 차지하며 롯데홈쇼핑 대표 상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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