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출시로 턴어라운드 기대.."매수"-신영

  • 등록 2003-10-07 오전 9:42:12

    수정 2003-10-07 오전 9:42:12

[edaily 한상복기자] 신영증권은 종근당(001630)의 신약 `캄토벨` 출시가 정상화 기조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에 목표주가 5700원을 제시했다. `캄토벨`은 천연물질인 캄토테신의 화학적 골격을 모태로 변형된 물질로 캄토테신 계열물질로는 CPT-11로도 알려진 이리노테칸, 토포테칸 등 두 개의 물질이 기존에 시판되고 있다고 신영증권은 전했다. 두 물질의 미국시장 매출규모는 역 5억5000만달러로 항암제로 널리 알려진 탁솔계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항암제 성분중의 하나라는 것. 신영증권은 국내에서는 이리노테칸을 CJ제약사업부에서 캄푸토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으며 토포테칸은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하이캄틴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캄토벨`이 단기적으로 캄푸토와 함께 점유율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과정에서 30억~50억원대의 매출수준에 도달 할것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종근당이 `캄토벨`의 해외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 제형개발의 선두업체인 미국의 ALZA사와 총 3000만달러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는데 현재까지 수령된 기술료는 300만달러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이번 국내 개발 성공은 해외개발 성공 가능성을 배가시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은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환입효과로 실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점을 감안, 예상실적을 일부 상향 조정하며 업종 PER 적용 할인율을 종전 50%에서 25%로 조정한 6배를 적용, 5700원의 적정주가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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