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사와 고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지원을 펼쳐 내수 진작과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라며 “각 계열사도 업종을 고려해 실질적 효과가 있는 국내 여행 지원 방안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홈쇼핑 업체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 지난달 총 225명의 협력사원에게 포인트 지급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지원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현대이지웰이 확보하고 있는 2500여개 고객사의 300여만명 임직원에게 지역내 관광 명소를 알리고 현대이지웰은 각종 결제 편의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마련한 전북 버스여행 만들기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전주 한옥마을,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 주요 여행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담아 이달 말 현대이지웰 복지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 주요 휴양지의 호텔 및 리조트의 2박 3일간 전체 숙박비 중 3분의 2를 회사가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 부산 등을 중심으로 하계 휴양소 객실을 늘려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는 직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