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는 섹터 내에서 가장 부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배에 불과하다”며 “초과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상대적인 자본여력은 단기간에 축소하기 어려워 초과 상승 여력도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율 확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비율 제고 압력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보험부채 할인율 추가 강화 등에 따른 순자산 감소, K-ICS 측정대상부채의 경상적인 증가에 따른 요구자본의 확대 전망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1조원 내외의 이익잉여금 증가가 필요한 상황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계약 물량은 하락하지만 계약서비스마진(CSM)증가율은 방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판매 호조의 주력이었던 단기납 종신과 함께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감독당국의 규제가 확대된 영향에 4~5월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보장성 신계약 규모는 1분기 월평균 대비 39.6% 감소했다”며 “CSM의 신계약 유입 효과 축소는 다소 불가피하지만 위험률 조정 효과와 포트폴리오 변동에 따라 CSM 환산배수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