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수험생 할인 풍성…수험표 제시 ‘최대 반값’

연극·뮤지컬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혜택
마틸다·브로드웨이42번가 수능 피로 잊자
  • 등록 2022-11-18 오전 8:48:17

    수정 2022-11-18 오전 8:47:3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계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극장은 연극 ‘틴에이지 딕’를 수험생을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한다.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를 뇌성마비 고등학생 이야기로 각색한 연극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단은 23일 개막하는 연극 ‘스카팽’을 수험생들에게 40%를 할인한다.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극작가 몰리에르의 작품이 원작인 코메디극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줄리안 마쉬 역 배우 송일국(왼쪽), 이종혁. (사진=CJ ENM, 샘컴퍼니)
세종문화회관도 12월31일까지 열리는 5개 공연을 40% 할인한다. 서울시극단의 ‘등장인물’,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서울시무용단의 ‘더 토핑’,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스페셜 데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다시갑시다’ 등이다.

뮤지컬업계도 수험생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마틸다’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오는 12월15일까지 화·수·목 평일 공연에 한해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은 수험생 본인만 적용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도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1인2매 할인을 해준다. 평일 오후 7시30분 공연에 적용하며 R석 40%, S·A석은 50% 할인된다.

아트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가 공연 중인 ‘뉴 알레그리아’도 수험생에게 A·B석을 50% 특별할인한다. 역시 수능 응시자 본인에 한하며, 내년 1일1일 공연까지 적용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도 17일과 18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을 수험생들에게 전 좌석 등급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 당일 현장에 사진이 부착된 실물 수험표와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지참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립극단 연극 ‘스카팽’ 공연 장면. (사진=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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