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정현 세라젬 디자인센터장, 이기원 합작사 대표이사 내정자 (제공=세라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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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디자인센터장에 조정현 시트러스 디자인 대표를, 의료기기 임상 연구를 위한 합작사 수장에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정현 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인 컨설팅과 경영 총괄 업무를 15년간 담당해왔다. 탠저린 서울 부사장, 시트러스 디자인 대표 등을 역임했다.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제품과 브랜딩, 공간 등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기원 합작사 대표이사 내정자는 KAIST, 삼성전기 등을 거쳐 와이브레인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임상 전문가다. 와이브레인은 지난해 우울증 전자약 플랫폼 ‘마인드스팀’ 시판 허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는다. 2017년엔 하버드의대 등과 함께 뇌자극 전자약 국제 안전 가이드라인 발간에 참여했다.
세라젬은 디자인과 임상 연구 분야 전문가 영입을 통해 ‘헬스테리어’ 등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디자인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상 연구 강화를 통해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디자인과 임상 연구 등 주요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전문가 영입을 통해 소비자들에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영입을 늘려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