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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할 방침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 주 안에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또 승리는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당시 파티에 참석한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들에게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이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승리가 이들의 여행경비 등을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성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