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 재난 안전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2G를 서비스하는 두 통신사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KT는 3G만 서비스해서 해당 사항이 없다.
대상 고객은 SK텔레콤 최소 50만 명 이상, LG유플러스 3000명 정도, 여기에 알뜰폰 고객까지 합쳐 59만 명 정도다. 캠페인 기간은 우선 6개월간이다.
SK텔레콤, 2G 요금제는 그대로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59만명에게 LTE폰으로 교체해주면서 해당 LTE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2G 요금제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없는 점을 고려, 원치 않는 데이터 요금 부과를 막기 위한 데이터 차단 기능도 기본 적용한다.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데이터 차단 기능을 해제하거나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휴대폰 교체 고객 편의를 위해 ‘01X(011, 017 등) 번호표시 서비스’도 3년간 무료 제공한다.
가까운 T월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http://shop.tworld.co.kr) 또는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 U+도 27일부터 무상교체…전담 고객센터도 설치
LG유플러스도 재난문자 미수신 단말기 이용중인 2G 휴대폰 고객을 대상으로 27일부터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가능한 휴대폰으로 무상 교체해준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무료 교체 전담 고객센터(1644-5100)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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