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위원회의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에 상정된 사학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사학연금공단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사학연금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부터 5년간 보험료를 월급의 7%에서 9%로 올리고 연금은 20년에 걸쳐 10.5% 줄여 받게 된다.
보험료를 더 내지만 받는 돈은 거의 줄지 않는데 이는 지금까지 낸 보험료에 대해서는 예전 방식이 적용되고 향후 5년만 개혁 조치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료는 월평균 30만원에서 3만5700원(11.4%)을 더 내고 첫 달 연금액은 월 251만원에서 241만원으로 10만원(-4%) 줄어든다.
정부·여당은 이 같은 내용의 사학연금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