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600억대 싱가포르 콘도미니엄 공사 수주

  • 등록 2013-06-28 오전 10:03:21

    수정 2013-06-28 오전 10:03:21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싱가포르에서 2억25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5’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지역에 최고 13층 12개동으로 이뤄진 912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의 자회사 홍리얼티가 발주했으며, 다음달 착공해 42개월 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이래 총 5건, 올해에만 3건의 건축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오피스, 콘도,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수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5’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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