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조주연(사진) 홈플러스 사장이 “고객 만족 실현으로 지속 성장과 경쟁 우위 확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8일 열린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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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홈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며 고객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에 방점을 둔 전략적 기조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3월)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다.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적인 리뉴얼 등 주요 실적 달성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푸드마켓 점포 리뉴얼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최대 95% 성장했고 온라인은 연평균 20% 성장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고객 기반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950만명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만족’과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둔 올해 홈플러스 전략과 사업부문별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업부문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 사장은 “지난해 ‘고객 경험’을 확대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이를 발전적으로 확장해 ‘고객 만족’을 실현, 지속 성장과 경쟁 우위 확보를 이루겠다”며 “모든 직원이 고객에 핵심 가치를 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합심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