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4240억 규모 ‘관양현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조합원 투표 55% ‘현산’을 시공자로
  • 등록 2022-02-05 오후 9:56:43

    수정 2022-02-05 오후 10:35:0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전에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5일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서 열린 관양현대아파트 시공사 선정 총회장에 조합원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강신우 기자)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관양현대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2시 안양시 평촌동 CGV에서 열린 ‘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총 959명(사전투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509명(53.1%)이 HDC현산의 손을 들어줬다. 롯데건설은 417표(43.5%)를 받았다. 기권표는 33표.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396번지 일대 6만2557㎡를 대상으로 지하 3층 ~ 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 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4240억원 규모다.

앞서 현산과 롯데건설은 지난달 22일 열린 1차 시공사 합동설명회에서 관양현대 재건축조합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현산은 △관리처분 총회 전 시공사 재신임 절차 △SPC 2조원, 사업추진비 가구당 7000만원 지급, 월드클래스 설계 △안양 시세 평당 4800만원 기준 일반분양가 100% 반영, 대물변제 통한 조합원 이익 보장 △안전결함 보증기간 30년 확대 △매월 공사 진행현황 및 외부 전문가 통한 안전진단 결과 보고 △외부 전문 안전감독관 업체 운영 비용 부담 등이다.

롯데건설은 △사업추진비 책임조달 △무상입주 및 환급 확정 △골든타임 분양제 △물가인상에 따른 공사비 인상 없음 △분담금 입주 2년 후 납부 △환급금 조합원 분양 계약시 100%선지급 △마이너스 옵션(가구당 4000만원) △사업비 전액 무이자 대여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비용 지급(가구당 1000만원)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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