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즐기는 세가지 방법

에버랜드 장미원에 100만송이 장미 만개해
장미향 가득한 '여왕의 산책'
도슨트와 함께하는 '로즈가든 투어'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까지
  • 등록 2018-06-05 오전 8:27:44

    수정 2018-06-05 오전 8:27:44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에버랜드 장미원 모습
장미성 앞에서 진행되는 로즈그리팅 포토타임
여왕의산책 프로그램 중 장미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장미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에 700여 종 100만 송이 장미가 최근 만개하며 장미원 전역을 화려하게 뒤덮고 있다. 지난달 18일 시작해 지금까지 약 50만명 이상이 전망대, 중앙화단 등으로 새로워진 장미원을 다녀가며 ‘여왕의 귀환’에 걸맞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올해 대대적인 재단장을 통해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을 새롭게 선보인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먼저, 여성이라면 ‘여왕의 산책’ 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일찍 입장해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을 여유롭게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장미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과 장미차를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로즈가든 투어’를 추천한다. 장미원 도슨트 투어와 미니 장미 화분까지 선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3회씩 진행한다.

이 두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평일에만 진행한다. 에버랜드 이용권과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권 등이 합쳐진 패키지 상품으로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알뜰하게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장미원 랜드마크인 장미성 앞에는 거대한 황금마차 조형물까지 세워져 있어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빨간 장미 드레스를 입은 연기자가 등장해 손님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로즈 그리팅’ 포토타임도 잊지 말고 체험해보자.

마지막으로 장미향 가득한 신나는 공연을 즐기는 법이다. 에버랜드의 주간 대표 공연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이다. 장미원에서 시작해 카니발 광장까지 600m 퍼레이드길을 행진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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