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앞둔 ‘티빙 롤챔스 HD 생중계' 동시시청 20만 대박

  • 등록 2013-06-14 오전 10:10:48

    수정 2013-06-14 오전 10:11: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토요일(15일) 결승전을 앞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E스포츠 리그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가 티빙(tving)에서 연일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J헬로비전(037560)(대표 변동식)이 N스크린 티빙(tving)에서 방송되는 온게임넷의 ‘롤챔스’가 최고 동시시청자 20만명을 기록한 것. 티빙은 월 사용자 1천만 시대를 맞으며 E스포츠와 같이 콘텐츠 충성도가 높은 새로운 N스크린 킬러 콘텐츠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대중적인 e스포츠인 LOL은 토요일(15일) 스프링 시즌 결승전을 앞두고, 현장 좌석 9255석이 모두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모으고 있다.

티빙은 지난 4월 3일부터 ‘롤챔스’ 공식중계사이트를 오픈 하고, 전 경기를 온라인 단독으로 무료 HD생중계하며 LOL 게임이용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티빙은 롬챔스 결승전의 현장 열기를 실시간으로 모바일을 비롯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3 롤챔스 티빙 HD생중계는 다양한 시청 신기록을 작성했다.

롤챔스 생중계는 최고 동시시청 기록은 4월 20일 있었던 와 <나진쉴드>의 경기 당시 20만명을 기록하며 경신됐으며, 당시 티빙 시청률(시청 점유율)은 93%을 기록했다.

결승전을 제외하고 누적된 롤챔스 티빙 생방송 시청자수는 총 2백50만명 수준이며, 2012년 롤챔스 윈터시즌 티빙생중계와 비교해 10배 이상 성정한 수치다. 평균 티빙 시청률도 60%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 집중도를 보였다. 롤챔스 스프링시즌 VOD 이용도 1천만건을 돌파했으며, 2012년 윈터시즌 대비 10배 성장했다.

N스크린 티빙을 통해 HD화질로 생중계한 것이 LOL 매니아층을 사로잡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티빙의 HD 생중계로 모바일 화면을 통해서도 작은 게임 아이템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게임 생방송 시청 풍속도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SNS와 연동되는 티빙의 댓글 시스템 티빙톡(tving talk) 누적 수치도 40만건에 달하는 등 모바일 시청을 하며 동시에 응원하는 문화도 자리를 잡았다.

회사 측은 게임 매니아들이 집결하며, 전통적인 TV시청 보다 상대적으로 N스크린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목적형 시청’(Lean Forward) 경향이 보다 뚜렷해지는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편적인 방송서비스와는 다르게 N스크린에서는 콘텐츠에 대한 충성도가 높을수록 시청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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