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오는 17일까지 3일간 쌍용차 회생을 위한 `노사 공동 도보 릴레이`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규한 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팀장급 이상 관리직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노사 공동 도보 릴레이는 이날 오전 11시에 평택공장을 출발해 수원 병점, 독산역을 지나 여의도까지 총 91km를 걷게 된다.
쌍용차는 홍보 전단을 통해 산업은행의 조속한 자금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와 대형승용차에 대한 기술력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대표 및 임직원 대표 명의로 각각 산업은행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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