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딱 맞는 주유 카드 넘버원은?

카드사별 비교 통해 뽑은 `TOP 7`
주유소 자주 찾는 소비자에겐 신한·비씨카드
주말 주유 많은 직장인은 외환·농협카드 `최고`
  • 등록 2006-11-23 오전 10:27:00

    수정 2006-11-23 오후 2:19:11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주유 할인카드, 뭐가 제일 좋을까`

신용카드사의 주유 할인카드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 이용일 ▲ 이용조건 ▲연회비 등의 차이로 상호비교가 쉽지않다. 10여개 카드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혜택이 가장 큰 대표카드 7종을 골라 비교해봤다.

◇ 할인혜택은 ℓ당 100원이 최고수준

주유 할인카드는 크게 ℓ당 일정액이 깎이는 `할인식`과 `포인트 적립식`으로 나뉜다. 할인식 주유 카드중에선 ℓ당 100원 할인이 최고수준이다.(표 참고)


▲ 가장 혜택이 큰 주유 맞춤카드 7종
신한 `SK엔크린 아멕스카드`는 SK주유소에 한해 평일·공휴일 구분없이 ℓ당 100원 할인혜택을 준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3일 "평일·휴일 구분없이 ℓ당 100원이 할인돼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024110) `제로팡팡 카드`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매월 10일·20일·30일의 소위 `제로데이`에 한해 ℓ당 130원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준다. 평일에는 ℓ당 40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연회비는 1회이상 사용시 평생 면제된다.

국민은행(060000) `KB스타카드`의 경우 매월 7일·17일·27일에 한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5000원이다.

외환은행(004940) `더원카드`도 주말에 한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하지만 평일엔 ℓ당 40원만 할인된다. 연회비는 첫 해 7000원, 이듬해부터 1만4000원이다.

◇ 포인트 적립은 ℓ당 120p가 최고수준

포인트적립식 주유 할인카드중엔 ℓ당 120포인트 적립이 최고수준이다.


▲ BC의 `대~한민국 카드`
비씨카드의 `대~한민국 카드`는 주유 전용으로 선택할 경우 GS칼텍스 주유소에서 ℓ당 최고 120포인트가 적립된다.

비씨카드 탑포인트는 적립후 1포인트를 1원의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연회비는 5000원이며 10개 은행과 제휴해 발급된다.

농협 `매직탑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공휴일에 한해 ℓ당 최고 150포인트가 적립된다. 하지만 연말 이후에는 공휴일 ℓ당 100포인트로 하향조정될 예정이다.

평일엔 ℓ당 80포인트가 쌓인다. 연회비는 2000원에서 5000원의 기본 연회비와 주유포인트 적립을 위한 1만원의 특별 연회비가 있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S`는 SK·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4대 주유소에서 주말에 한해 ℓ당 100포인트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첫 해에는 면제되고 이듬해부터 1만원씩 부과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2개 주유소가 아닌 전국 4대 주유소 어디서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최고의 주유 카드는?

업계에선 본인의 소비행태에 맞춰 주유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A카드사 관계자는 "평일 주유가 많은 소비자는  평일·주말 구분이 없는 신한·비씨카드를, 주말 주유가 많은 직장인은 KB·기업·외환·농협카드를 쓰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표 참고) 그는 "지방 출장이 많은 소비자는 4대 주유소 어디서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현대카드를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카드사 관계자는 "주유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소비자는 포인트적립식 카드보다 KB·외환·기업·신한 등에서 나온 할인식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할인혜택을 곧바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할인식 카드가 항상 포인트적립식 카드보다 좋은 것은 아니다. 적립식 카드는 항공 마일리지나 기타 할인혜택이 많고 타상품구매시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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