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레지던트 사직률 73%…산부인과 82.3%

김윤 의원실 8월 레지던트 사직률 현황 공개
재활의학과 80.7% 방사선종양학과 78.3%
  • 등록 2024-08-29 오전 8:49:53

    수정 2024-08-29 오전 8:49:5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공과목을 정한 수련의인 ‘레지던트’ 사직률이 한 달여 만에 73%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부인과와 재활의학과는 레지던트 사직률이 80%대에 달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레지던트 임용대상자 1만 463명 중 7627명이 사직해 레지던트 사직률은 72.9%였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한 병원 전공의 전용공간에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레지던트 사직률은 지난달 18일 기준 44.9%(4698명)였는데 한 달여 만에 72.9%로 늘었다. 사직자는 지난 2월 병원을 떠난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임용 포기 의사를 명확히 밝히며 무더기 사직처리된 것이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산부인과는 레지던트 임용대상자 474명 중 390명이 사직했다. 사직률은 8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재활의학과(80.7%) △방사선종양학과(78.3%) △영상의학과(78.5%) △마취통증의학과(77.5%) 등이 이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중 1194명이 출근해 전체 전공의 출근율은 8.8%에 그쳤다.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병원 전공의 전체 출근율은 8.4%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 좀 풀어볼까
  • 6년 만에 '짠해'
  • 흥민, 고생했어
  • 동전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