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안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토교통부 주최 국내 최대 스마트건설 전시회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안은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공장건설 및 설비투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서비스와 BIM 데이터, AR/VR/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안은 독자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디티디자이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3D 설계 및 최적화 단계부터 변경 검증 관리, 시공 후 정산 및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까지 산업 시설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연동,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협업을 지원하는 XR 기반의 디티디온과 생산공정 모니터링 및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디티디스퀘어를 주축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지난 7월 회원사로 선정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통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내 BIM 분야 회원 기업 중 전시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BIM분야)에서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과 함께 전시한다.
이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디지털 트윈 기술력과 건설분야에서의 활용성을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 자동화,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