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10일 장 초반 카지노주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 거래일 대비 14.12% 오른 1만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114090)도 14.24% 오른 1만5080원,
파라다이스(034230)는 8.37% 오른 1만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지노주의 급등은 중국 관광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르면 이날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도 최근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 측에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이번에 세계 각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하면 한국의 경우 사드 배치 이후 6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