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상반기 D-테스트베드 사업자 모집

(자료=금융위원회)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위원회는 17일부터 다은달 4일까지 2023년 상반기 D-테스트베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4일엔 모집 설명회를 연다.

D-테스트베드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효과성, 혁신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연 1회 운영하던 D-테스트베드 사업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또 기존 참여자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운영 상시화 및 테스트베드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상반기엔 총 3개 참여부문(자유제안형, 사업연계형, 과제도전형)에 대해 20개 이상 팀을 모집한다. 상반기 참여자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14주간 제공된 데이터를 통해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을 수행하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금융위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이후에도 핀테크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 및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D-테스트베드 포털 및 오는 24일 온라인 모집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