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켐온이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켐온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비임상 연구를 위탁 수행한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켐온(217600)은 전 거래일보다 11.33% 오른 3145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3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합성항원(서브유닛) 방식의 백신으로는 첫 긴급사용 승인이다. 노바백스는 국내에서도 승인 과정을 거쳐 접종되고 있다.
켐온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점이 부각되며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켐온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동물시험) 연구를 위탁받아 시험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