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8.0%… 지난 총선보다 0.9%p↑

투표율 최고 대구·강원 8.9%… 최저 광주 6.6%
  • 등록 2020-04-15 오전 9:03:27

    수정 2020-04-15 오전 9:05:59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4·15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8.0%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7.1%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353만7969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강원이 8.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경남 8.6% △부산·울산 8.4% △대전·경북·제주 8.3% 순이었다. 광주의 투표율은 6.6%로 가장 낮았다.

투표는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5일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투표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투표소 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 후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결과는 오후 8시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당선자는 개표율이 70~80%에 도달한 다음날 새벽 2시쯤 확인될 예정이다. 비접전 지역의 경우 늦은 오후에는 ‘당선 유력’ 혹은 ‘확정’이 나올 듯하며 자정을 전후해 대체적인 결과가 나올 듯하다. 다만 48.1㎝에 달하는 투표용지를 일일이 수개표 해야 하는 비례대표투표 결과는 오전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표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개표진행상황’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역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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