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재산공개]김상조 공정위원장 재산 21억원..2.4억 늘어

  • 등록 2019-03-28 오전 7:13:52

    수정 2019-03-28 오전 7:13:52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재산이 1년 사이 2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21억272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4266만원 늘었다.

재산증가 대부분은 건물과 토지의 가액변동 덕분이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한신 오페라하우스 아파트 가액은 앞서 신고할 때보다 1억3600만원 오른 8억48000만원이다. 나머지 증가분은 신규 정기예금과 보험가입에 따른 상승분이다.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의 재산은 30억1663만원으로 전보다 1억4484만원이 늘었다. 지 부위원장은 충남 서산에 보유한 임야와 단독주택 가액이 상승했다고 신고했다.

곽세붕 공정위 상임위원의 재산은 16억8332만원으로 이전 신고 때보다 4억4615만원 늘어났다. 공시가격 변동에 따라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가액이 3억2000만원 오른 13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공정위 내에서 ‘재산왕’은 채규하 사무처장으로 작년보다 4112만원 늘어난 27억4436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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