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평창 Big3+' 개발

4개 리조트 연계해 구성
  • 등록 2018-03-06 오전 8:35:53

    수정 2018-03-06 오전 8:35:53

5일 휘닉스평창 리조트에서 강원도 스키리조트 장기체류상품 팸투어에 참가한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스키리조트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기체류형 스키상품을 개발하는 등 ‘포스트 평창’을 위한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강원지역 주요 스키리조트와 함께 호주·영국 등 구미주 중·고급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간의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칭 ‘평창 Big3+(평창빅스리 플러스)’ 상품은 올림픽 설상 경기가 열린 평창 지역의 ‘휘닉스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등 3개 리조트와 정선 ‘하이원’까지 총 4개 리조트를 연계해 각 리조트의 고급 숙박시설과 4개 리조트의 총 73개 스키 슬로프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관광공사와 강원도는 4개 리조트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리조트 간 셔틀버스 운영, 슬로프 통합 패스발급, 원스톱 예약창구 마련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또한, 해외 상품화 촉진을 위해 영국, 뉴질랜드 등 해외 스키전문 여행사 관계자 현장답사(팸투어)를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강원지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정진수 공사 테마상품팀장은 “‘평창 Big3+’와 같은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은 강원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올림픽 레거시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는 구미주 지역 해외지사 및 5월 호주 ‘스노우 트래블 엑스포(Snow Travel Expo)’ 등 해외 주요 스키박람회를 활용한 상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 Big3+’는 오는 5월까지 상품 및 브랜드 개발 등을 거쳐 7월경 정식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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