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세월호특별법 한시바삐 입법해야"

28일 팽목항 방문..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참배
"미수습자 수습 조치 배려 없어..입법·대책수립 주의해야"
"새해에는 사람의 생명, 안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대한민국 만들 것"
  • 등록 2017-01-29 오후 2:36:51

    수정 2017-01-29 오후 2:36:5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세월호특별법을 한시바삐 입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설날을 맞아 지난 28일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참배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참사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참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천일이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딸을 기다리고 계시는 조은화·허다윤 양의 어머니들과 얘기를 나누었다”며 “이 분들의 망극한 슬픔과 고통을 감히 헤아릴 수도, 위로할 수도 없어 그저 망연자실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월호특별법에 선체 인양 등 미수습자의 수습을 위한 조치나 그 유족들에 대한 배려가 명시돼 있지 않고, 그로 말미암아 미수습자 문제가 소홀히 다뤄져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우려가 있음을 잘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입법과 대책수립 과정에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또 “새해에는 사람의 생명, 안전, 존엄과 기본권의 보장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대한민국을 만들리라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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