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31일 0.77% 약세를 기록하며 1만9400원에 마감했다. 넉달 전인 6월30일보다 32.9%나 줄어든 가격이다.
10월31일 신한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은 KT스카이라이프의 목표주가를 2만6000원, 2만3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UHD 시대를 대비해 KT가 중점을 두고 있는 미디어 사업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반등을 위해서는 KT IPTV와의 내부 정리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가입 장애물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가입자 순증도 1만4000명으로 답보 상태를 보였다. 위성방송과 IPTV 결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약정 만료 가입자가 증가한데다, 케이블TV와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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