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대화록 없는것으로 봐야.. 검찰수사 필요"

  • 등록 2013-07-22 오전 9:32:41

    수정 2013-07-22 오전 9:35:56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검색 실패와 관련 “여야 열람위원들이 오늘 다시 국가기록원을 방문해서 최종 확인이 되겠지만, 지금 상황을 종합하면 없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검찰 수사 등을 통해 없어진 경위를 밝혀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만일 대화록이 없는 것으로)최종 확인된다면 이는 ‘사초’(史草)가 실종된 중대한 국기문란 사태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열람기한을 연장해 추가 검색을 진행하는 방안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검찰 수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야당 일각에서는 열람기간을 좀 더 연장하자고 하는데 수사권이 없는 정치권에서 기간을 연장한다고 해서 성과가 기대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그 기간동안 국민적 혼란만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열람위원들이 최종 확인해오면 즉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보고받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생각”이라며 “사초가 없어진 중대한 사태이기 때문에 검찰수사 등을 통해 없어진 경위 자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사라진 '대화록' 오늘 결론난다
☞ 여야, 대화록 검색 실패한 듯.. 22일 최종결론
☞ '대화록 실종' 정국 여야 전략은
☞ 민주 “국정원, 대화록 실종 알고 있었나” 의혹 제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