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인수 자회사 적자 상반기 실적 저조…목표가↓-신한

  • 등록 2019-03-27 오전 8:12:42

    수정 2019-03-27 오전 8:12:42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인수 자회사의 적자로 상반기실적 저조가 예상된다며 주력 제품의 매출성장도 더뎌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저조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7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늘어난 4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79% 줄어든 3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적자 영향 때문인데 실적 부진은 2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시그널인덕터의 매출 증가도 지지부진하다”며 “스마트폰에서의 인덕터 스펙 업그레이드가 더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칩 저항기의 매출감소도 유력하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가격의 하락 반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수익성 악화의 주원인은 아비코테크의 적자라고 해석했다. 해당 자회사의 영업손실은 올해 1분기 18억원, 2분기 13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44억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2020년은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