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시대] '워라밸' '저녁이 있는 삶'…7월 레저·영화·쇼핑 행사 '풍...

영화·레저 시설 이용료 할인
백화점업계, 퇴근 후 쇼핑족 위한 세일 마련
  • 등록 2018-07-01 오후 12:13:19

    수정 2018-07-01 오후 12:13:19

백화점 문화센터에 ‘2030’ 젊은 여성 직장인 수강생이 늘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 기조 속에 취미 활동을 하려는 여성 직장인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댄스 강좌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유통·레저 업계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마련 중이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직장인들의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관, 유원지, 백화점 등이 평일 저녁 시간대 할인을 준비 중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이달과 8월 두 달간 오후 6시 이후 방문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선 직장인과 동반 1인에게 1인당 2만원에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는 ‘저는 2만 퇴근’ 행사를 진행한다. 동반 아동은 1만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라이움에서도 직장인과 동반 3인까지 1인당 1만8000원에 입장할 수 있는 ‘시원하게 칼퇴, 시원한 아쿠아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평일 오후 6시~10시59분 사이에 사원증을 지참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할인한다.

1인 관람 시 영화관람권과 콤보(팝콘+음료)를 각 2000원 할인해 준다. 2명이 올 경우 영화관람권과 콤보 상품을 총 2만2000원에 제공한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CGV 역시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59분 사이에 시작하는 영화를 예매하면 2000원 할인해준다. 요리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CGV씨네드쉐프’에선 ‘워라밸 패키지’를 출시하고 세트 메뉴를 20% 할인한다.

주요 백화점도 저녁 시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퇴근 후 쇼핑세일’을 진행한다. 평일 오후 5시 이후에 사용 가능한 할인권이 담긴 우편물을 전 지점에서 배포했다. 할인권을 지참하면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패션 상품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선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에슬레저족’ 직장인을 겨냥한 아보카도, 안다르, 뮬라웨어 등 운동복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선 요가, 요리, 댄스 등 직장인들의 관심이 많은 강좌 92개를 신설했다. 시간대도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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