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동서대 등 10곳 ‘잘 가르치는 대학’ 추가 선정

올해 사업예산 743억···대학 당 20억씩 지원
대학, 교육과정 개편 학부교육 강화에 활용
기존 32개교에 대구·동서·삼육대 등 추가 선정
  • 등록 2017-04-30 오전 10:11:45

    수정 2017-04-30 오전 10:12:16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학부교육의 우수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지원하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에 대구대·동서대 등 10곳이 추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기존 선정 대학 32곳과 올해 선정된 10개교에 평균 20억원씩 지원한다. 대학들은 국고 지원금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이나 개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ACE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의 삼육대·안양대·인하대와 지방의 대구대·동서대·연세대(원주)·우송대·청주교대·한국교원대·한국기술교육대 등 10곳이다.

ACE(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학부교육의 모범이 될 모델을 발굴, 이를 전체 대학가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2010년 도입했다.

교육부는 신규 선정 대학 10곳 등 모두 42개교에 74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비해 149억원 증액된 액수다. 대학 당 약 20억원씩 지원되며 대학은 국고지원금을 교육과정 개설이나 개편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월 17일 ACE사업을 공고하고 3월 17일까지 대학들로부터 사업신청서를 받았다. 접수 결과 모두 89개 대학이 신청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부는 서면평가·현장평가·최종심의를 거쳐 신청 대학 중 10개교를 신규 선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ACE사업은 대학 본연의 가치를 강조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기치 아래 우수한 학부교육 선도 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만족도가 5점 만점에 4.13점으로 조사되는 등 만족도 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17년 ACE상업 지원 대학 명단(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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