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포마크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87만주(신주 58만9000주, 구주 28만1000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2000원~1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04억원이다.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9월 중 상장될 예정이다.
키즈폰을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인포마크는 최근 독거노인·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성인용 웨어러블을 공급한데 이어 핀테크용 웨어러블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포마크가 개발하고 있는 ‘인포 월렛Info-Wallet(가칭)’은 ID카드 타입의 웨어러블 단말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신용카드·교통카드 등의 결제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포마크의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전년대비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41억원, 당기순이익은 70% 가까이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43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28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