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차 지존 '2014 올뉴 모닝' 출시.. 993만~1369만원

경차 최초 운전석 무릎 에어백 안전성 확보
연비·안전성·스타일 갖춘 에코 다이나믹스 선봬
  • 등록 2013-08-20 오전 9:27:27

    수정 2013-08-20 오전 9:27:2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경차 ‘모닝’이 고급 세단 수준의 에어백 장착 등 안전성을 강화한 신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20일 안전성과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인상은 최소화한 ‘2014 올뉴 모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4 올뉴 모닝은 기존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새롭게 추가, 총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하체를 충돌로부터 막아 각종 상해를 예방해 주며, 국내에서는 K9 등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다.

모닝은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와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여기에 운전석 시트 및 앞좌석 시트벨트의 높이 조절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편의사양을 새롭게 강화했다.

이밖에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하면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과 시동을 켠 상태에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주간 주행등(DRL)을 자동으로 꺼주는 DRL 램프 소등 기능을 추가했다.

2014 올뉴 모닝은 16.3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에코 플러스 모델의 상품성을 보강한 에코 다이나믹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에코 다이나믹스는 무단변속기(CVT)와 경제형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적용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기존 에코 플러스의 장점을 바탕으로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스티어링 휠 및 대시보드 하단부에는 화이트 하이그로시의 컬러 포인트로 실내 공간에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기아차는 2014 올 뉴 모닝의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착한 가격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마트의 경우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앞좌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를 추가하고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033만원으로 유지해 고객이 6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주력 모델인 트렌디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앞좌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등 최신 사양을 적용하면서 가격은 기존 대비 25만원 인상한 1239만원으로 책정해 실질적으로 9만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도록 했다고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2014 올뉴 모닝의 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993만~1302만원 ▲바이퓨얼 1163만~1369만원 ▲에코 다이나믹스 1160만~133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다 판매 차종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닝이 2014 올뉴 모닝으로 새롭게 돌아왔다”면서 “기존 경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에게 경차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상품성을 갖춘 ‘2014 올 뉴 모닝’을 출시했다. ‘2014 올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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